주말에 친정에 다녀왔다. 부모님께서 키우신 히카마라는 멕시코 감자를 주셨다.
사실 전에 친정에서 먹어본 적은 있는데 엄마가 해주신 것만 먹어봤지 내가 해먹으려니 막막한 생각이 앞선다.
그래서 먼저 히카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니까(?)
히카마가 뭐야?
이름부터 매우 낯선 히카마. 히카마는 얌빈이라고도 하며, 중남미나 멕시코에서 주로 자라는 뿌리채소이며, 주로 신선한 식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외관은 밝은 갈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을 벗기면 백색의 속살이 보인다. 식감은 사과나 배와 유사하고, 제일 중요한 맛은! 살콤한 맛이 난다.
- 살콤한 맛은 산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살콤한 음식은 신선하고 레몬이나 라임과 같은 과일의 맛과 유사할 수 있다.
그냥 생으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하여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최근에 슈퍼푸드로 선정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히카마의 효능을 보면,
- 다이어트: 히카마는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포만감이 높아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터에게 적합한 식재료다.
- 소화 촉진: 히카마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 및 소화기계에 도움을 준다.
- 항산화 작용: 히카마의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보호 및 철분 흡수를 돕는다.
- 심혈관 건강: 히카마의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어 심혈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일반적으로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히카마는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히카마에 대한 혈당을 낮추는 효과에 대한 연구나 과학적인 근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명확한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히카마를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할까?
- 과일처럼 그냥 먹기: 히카마의 껍질을 벗긴 후 과일처럼 먹는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샐러드: 샐러드에 추가하면 식감과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히카마는 열을 가하지 않고 주로 생으로 섭취한다. 익히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맛과 식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삶거나 볶음,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창의적인 레시피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히카마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까?
어떤 음식이든지 과도한 섭취는 소화 문제를 발생시키므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오늘은 귀찮으니(?) 내일부터 건강하게 히카마를 먹어야겠다!!
부모님께 인증샷 보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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