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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3

방구석 식집사의 일상 #3

지난달 지독한 독감과 연말 여행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방치된 식물들... 대파(2023.11.)는 완전히 떠나가 버렸고... 나머지 식물들도 많이 상해 있었다. 나도 아팠지만 불쌍하고 미안하고... 마음이 너무 안 좋구나... 11월 말 포스팅 이후 아이들의 모습을 먼저 보면, 주인님 폭주의 흔적... 그래도 지금 보니 참 건강했던 아이들이구나... 흑흑 2023.11.28 주인님의 공격으로 다시 작은 방으로 이사를 했다. 일조량이 거실보다 부족해서 걱정이 된다. 잘 자랄 수 있을까? 대파(2023.11.)의 일부는 어제 된장찌개로... 케일은 시들한 느낌이다. 그리고 누워서 자라고 있다. 대파(2023.11.) 화분 중 2개가 심어져 있던 화분의 대파가 곰팡이...가 생겨 뽑았다. 보내주었다. 물을..

일상 2024.01.17

방구석 식집사의 일상 #2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집사로서 매일 물 주고, 잎도 솎아 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이들의 하루하루 기록하는 것이 일과 아니, 일상이 되었다. 식물들이 작은방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 기분 탓인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하나 걱정이 되는 건 생각보다 햇빛을 많이 보지 못 보고 있는 것 같다. 2023.11.19. 두 가지의 변화가 생겼다. 첫 번째는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 것이다. - 주말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부모님께서 큰아버지가 주셨다며 좋은(?) 파를 나누어 주셨다. 파를 보자마자 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요리에 파를 많이 사용해서 안 그래도 최근에 파 심기(파 테크)를 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이구먼! 파 심기 찾아보니까 많이 어렵지 않은 것 같아서 바로 화분에 파..

일상 2023.11.22

방구석 식집사의 일상 #1

8월 말 즈음, 우리 집 맹수들을 위해 1번 냥집사인 남편은 캣닢을 키워보라고 명령을 내리셔서 안방 베란다에서 캣닢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에 남편과 다이소 쇼핑을 하다가 급 씨앗을 구매했다. 그리고 그 날 집으로 오자마자 바로 우리는 남편이 씨앗을 심었다! 캣닢에세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 그로부터 한 달 하고도 6일이 지났다. 거의 매일매일 물을 주면서 사진으로 찍어 아이들의 성장을 기록을 했다. 초기에는 쑥쑥 자라는 것 같더니 요즘엔 추워서 그런지 자라는 게 더딘 것 같다. 식집사의 하루를 되돌아보면... 10월 11일에는 캣닢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분갈이를 시켜줬다. 그중 함께 있어 분갈이가 어려운 아이들은 그대로 두었다. 10월 07일에 심은 아이들을 잘 보면 4일만에 싹을 틔우는 아..

일상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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