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하입니다. :)
지금 바로 도쿄 여행 1일차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일차 일정
인천 공항(T1) - 나리타 공항(T3) - 도쿄역 - 점심(츠지한) - 시모키타자와 - 저녁(히로키) - 시부야
드디어 저녁 식사!
히로키, 오코노미야끼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과 같이 히로키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1 제9화에서 고로상이 방문한 맛집으로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 〒155-0031 Tokyo, Setagaya City, Kitazawa, 2 Chome−14−14 ハニー下北沢 1F
히로키 시모키타와점
주소 : 일본 〒155-0031 Tokyo, Setagaya City, Kitazawa, 2 Chome−14−14 ハニー下北沢 1F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키타자와 2-14-14 허니시모키타자와 1층
전화번호 : +81 3-3412-3908
영업 시간 : (월~금) 12:00 ~ 14:00, 17:00 ~ 21:30
(토, 일) 12:00 ~ 21:30
매장 내 식사✅, 테이크 아웃✅, 배달 서비스✅, 현금 또는 페이페이 결제(카드❎)
히로키는 간판이 아래쪽에 아주 작게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답니다.
옆 가게의 메뉴 입간판(세번째 사진)과 간판이 너무 커서 우리 모두 옆 가게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배회 하다가 가게 앞 고로상 영상을 보고 17시 조금 넘어서 히로키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남편 친구 아내분이 오지 않아서 좀 더 기다리기로 했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웨이팅하는 분들이 보이지 않아서 웨이팅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식당 안 출입구 쪽에 웨이팅 좌석이 있더라고요. 진작 여기서 기다릴걸..
여러분들은 안 쪽도 꼭 확인하세요!
광고도 보고, 메뉴판 보면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 보니 남편 친구의 아내 분이 왔어요!
안에서 웨이팅 하고 있는 한 팀이 있었고 한 20~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음식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고로상이 앉았던 카운터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총 좌석수는 16석이며 카운터석 8석 + 테이블석 8석으로 매장이 작은 편이에요.
우리는 남편 친구의 아내분이 일본분이라서 주문을 해주셔서 한글 메뉴판을 받지 못했지만,
한글 메뉴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가장 추전하는 요리인 인기 No.1 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오징어, 새우, 가리비 등)과
인기 No.2 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히로시마 파 등), 오징어&새우 철판구이와 마의 토로토로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 오코노미야끼에 들어가는 면은 우동면과 소바면 중 고를 수 있어요.
모두 소바면으로 주문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동면, 소바면 하나씩 시켜서
맛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먹잘알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속상)
그리고 토핑은 더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먹고 싶은 토핑을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 오징어 & 새우 철판구이의 경우 버터맛과 갈릭맛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우리는 버터맛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하이볼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석에 앉으면 오코노미야끼를 다 만들어서 테이블 위의 철판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오징어 & 새우 철구이와 마의 토로토로 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 오징어 & 새우 철판 구이의 오징어와 새우가 통통하고, 신선해요.
야채도 무르지 않고 신선하고 버터의 고소한 맛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 마의 토로토로 구이는 은행, 마, 돼지고기 등이 들어가 있어요.
매우 부드럽고 짭쪼롬해서 같이 주문한 하이볼과 너무 찰떡이었어요!
드디어 나온 인기 No.1 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오징어, 새우, 가리비 등)!
- 소바면이다 보니 아무래도 야끼소바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도톰한 오징어와 중간 크기의 새우, 그리고 큼직한 가리비까지 해산물이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요.
생각보다 짭짤해서 맥주나 하이볼과 함께 먹기 딱이에요!
그 다음은 인기 No.2 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히로시마 파 등)!
- 개인적으로 저는 이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먹다가 발견한 고춧가루 때문인 것 같아요.
고추가루를 뿌려 먹으면 파 맛이 더 풍성하게 느껴져서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일본 소주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약간 청주 맛이 났어요.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히로키! 또 가고 싶네요.
11월 ~ 3월에 가면 굴 철판 구이도 먹을 수 있대요!
우리는 몰라서 못 먹었지만 여러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시부야의 야경은 다음 편에서 만나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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