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지금 가기 좋은 3박 4일 도쿄 여행 #2 (여행 1일차-1, 인천 공항(T1) 출국, 도쿄 나리타 공항(T3) 입국, 츠지한 카이센동)

코하_ 2025. 4. 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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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하입니다. :)

오늘은 지난 도쿄 여행 1일차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일차 일정

인천 공항(T1) - 나리타 공항(T3) - 도쿄역 - 점심(츠지한) - 시모키타자와 - 저녁(히로키) - 시부야

 

인천 공항 제1여객터미널

08:10 비행기이고, 3시간 전 도착을 위해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인천 공항(T1)에 도착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4시에 출발하다 보니 인천 공항으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이 없더라고요.

(저희 동네 버스 첫차 시간이 5시...)

인천 공항 주차요금... 너무 아깝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주차요금은 제1, 2 여객터미널 모두 시간당 1,000원이며, 1일 9,000원입니다.

단기/장기/예약 주차장이 별도로 위치해있어 꼭 확인하시기 바라요.

예약 주차장이 예약 불가능(만차) 할 경우 장기 주차장은 예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인천 공항의 경우 예약 주차가 가능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저희는 5시 30분쯤 도착해서 P1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이른 시간에도 차가 많아서 주차 자리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겨우 주차 후 제1여객 터미널까지 걸어갔는데, 05시 이후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셔요~

약 20분 정도 걸어서 제1여객 터미널에 도착하고, 바로 출국 수속 및 백드롭을 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체크인 2일 전에 카톡으로 기내 휴대 수하물 및 보조배터리 안내와 함께 모바일 탑승권 발급 안내를 해줘서 미리 수속을 했답니다.

제주항공은 제1여객 터미널이며, L 카운터에서 셀프 수화물 수속이 가능해요!

 

30분도 안 돼서 출국 수속과 백드롭을 끝내고, 30~40분 정도 웨이팅 후 면세구역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혹시 몰라서 사전에 스마트패스도 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출국장을 다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출국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많아서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비행 2시간에서 1시간 반 전 즈음에 잘 들어왔습니다.

* '인천 공항 혼잡도'를 검색하시면 시간대 및 출국장별 예상 승객 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상 승객 수이기 때문에 실시간 혼잡 상황과는 다를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

 

오전 비행기다 보니 승객이 생각보다 없어서 면세품 인도도 금방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저가항공사(LCC)이다 보니 기내식이 없어서 도쿄 도착해서 점심시간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 것 같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했습니다.

삼각김밥을 먹고 나니 출발 15분 전으로 탑승 가능한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도쿄 나리타 공항 도착!

나리타 공항 → 도쿄역 LCB(1500엔 버스)

약 2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문제 없이 도쿄 나리타 공항 도착했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도쿄 나리타 공항 3터미널에 도착하는데요,

3 터미널에 승객이 적고, 미리 Visit Japan Web에서 등록 및 AR 코드를 발급받아 보다 빠르게 입국 수속 및 세관 신고를 할 수 있었어요.

수화물 찾고 출국장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도쿄역으로 출발!

* LCB 티켓 구매하는 방법 및 관련 정보는 별도로 자세히 포스팅 예정입니다! *

 

12:47 도쿄역 도착! 약 1시간 30분 정도 후 도쿄역에 도착했어요.

도쿄역에서 남편 친구를 만난 후,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일본에서의 첫 끼!

츠지한, 카이센동

도쿄역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걸으면,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츠지한 본점이 나와요.

츠지한 니혼바시 본점

일본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1−15 久栄ビル 1F

츠지한 본점에 도착하니 웨이팅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요, 우리 일행 포함해서 거의 20명 정도 되더라고요.

기다리면서 보라고 메뉴판을 주셨어요. 우리는 모두 마츠와 맥주 한 잔을 먹기로 했어요.

30분 정도 기다렸나... 일본어가 가능한 남편 친구분이 사장님에게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 지 문의하니

사장님이 1~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고민하다가 근처(도보 15분)에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무로마치점이 생각나서 전화를 해보았답니다. 무로마치점에는 30분 정도면 웨이팅하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무로마치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츠지한 니혼바시 무로마치점

2 Chome-2-1 Nihonbashimuromachi, Chuo City, Tokyo 103-0022 일본

무로마치점에 도착하니 1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대기하던 팀은 바로 들어갔어요.

기다리는 동안 본점에서와 같이 메뉴판을 주셨고, 메뉴는 본점과 동일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본점보다 메뉴판이 깨끗하고 선명했어요. ㅎㅎ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고 바로 마츠 3개와 맥주 3개를 주문했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고 바로 마츠 3개와 맥주 3개를 주문했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도미를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에비스(YEBISU) 생맥주가 나와서 한잔을 따악 먹었는데, 왤케 부드럽죠...

에비스 생맥주는 처음인데 진짜 너무 맛있네요. 목넘김이 너무 부드러워요!

생맥주를 마시고 도미 한 점을 먹었는데! 꺄악~ 너무 맛있어요!

도미는 부드럽고 위에 뿌려진 소스는 미소소스인데 회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이 도미회는 다 먹으면 안돼요! '맛있게 드시는 방법'에 따라서 도미 국물용으로 2점을 남겨두어야 해요.

짜잔! 주문한 카이센동 마츠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최고!

아! 중간에 남편 친구가 달걀말이를 주문해서 옆에 올려보았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드시는 방법'에 따라서 해산물 더미를 무너뜨린 후 노른자 간장을 남김없이 뿌리고, 고추냉이를 잘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츠지한 카이센동은 도쿄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한다고, 2시간을 웨이팅 하더라도 꼭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들었어요.

저는 사실 그정도인가 싶었는데요, 같이 갔던 남편과 남편 친구는 다 맛있다고 하네요.

특히 밥을 1/3 정도 먹었을 때 쉐프님에게 말하면 도미 국물을 넣어주시는데요,

이게 또 별미라고 해요. 사실 저는 그냥 먹는 게 더 제 입맛에 맞았...

 

식사를 맛잇게 하고 숙소인 남편 친구네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숙소 이동

도쿄 메트로 72시간 패스 개시!

숙소는 신주쿠 아케보노바시역 근처의 한인이 많이 사는 동네였어요.

주변에 한인 마트나 식당 심지어 한인 학원도 많았어요.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았습니다.

도쿄역에서 숙소까지 약 30분 정도 걸렸고, 도쿄 매트로 72시간 티켓을 사용했어요.

도쿄 매트로 72시간 티켓을 사용하면 아래에 구멍이 생겨요. 그리고 뒷면에 사용일시가 찍힙니다.

이 시간으로부터 72시간 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간단한 짐정리를 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히로키("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 후 일정은 다음 편에서 만나요!

그럼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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