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에 다녀왔다. 부모님께서 키우신 히카마라는 멕시코 감자를 주셨다. 사실 전에 친정에서 먹어본 적은 있는데 엄마가 해주신 것만 먹어봤지 내가 해먹으려니 막막한 생각이 앞선다. 그래서 먼저 히카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니까(?) 히카마가 뭐야? 이름부터 매우 낯선 히카마. 히카마는 얌빈이라고도 하며, 중남미나 멕시코에서 주로 자라는 뿌리채소이며, 주로 신선한 식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외관은 밝은 갈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을 벗기면 백색의 속살이 보인다. 식감은 사과나 배와 유사하고, 제일 중요한 맛은! 살콤한 맛이 난다. 살콤한 맛은 산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살콤한 음식은 신선하고 레몬이나 라임과 같은 과일의 맛과 유사할 수 있다. 그냥 생으로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