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자!

편스토랑 마녀스프 레시피 소고기 마녀스프 만들기!

코하_ 2024. 4.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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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최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 한 지 벌써 2달이 넘었는데요,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니까 많이 힘드네요. 하하.

공부하러 학원에 가는데, 아침 8시 전에 나가서 집에 돌아오면 저녁 7시 반이 넘어요.

거의 12시간 만에 돌아온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오면 지쳐 쓰러지고, 주말엔 각종 일정이 있고, 없는 날엔 기절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찾아왔습니다.

(( 일하시면서 자주 포스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수업 8시간에, 왕복 3시간 거리를 다녀오면 몸도 너무 지쳐서 저녁 차리기도 귀찮고,

너무 늦은 시간에 먹는 저녁은 부담돼서 요즘 남편과 저는 생활비도 아끼고,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효과는 덤으로!)

마녀스프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편스토랑에서 진서연 배우님의 마녀스프 레시피를 보았거든요!!

찾아보니까 소고기를 넣기도 하더라고요,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저희는 소고기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출처 입력

- 양파 1개

- 당근 2개

- 감자 3개

- 양배추(작은 것) 1개

- 토마토 3개

- 브로콜리 1개

- 샐러리 조금

- 사과 1개

- 다진 마늘 1 큰 술

- 무염버터 1/2개

- 카레 220g

- 소고기는 기름 없는 부위로 300g 준비

- 토마토 퓌레 1통

- 올리브유

 

  • 채소 세척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및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세먼지 및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채소 및 과일의 세척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아래의 2가지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방법 1 : 흐르는 물에 15초간 세척하기

방법 2: 수돗물에 5분간 담근 후 30초간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

 

물에 식초나 베이킹소다, 소금 등을 타서 많이 세척들 하실 텐데요, 식약처 및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물, 소금, 식초 등으로 과일을 세척한 결과, 잔류 농약의 제거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채소 및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식약처 및 농촌진흥청에서 소개하는 과일 및 채소 세척법을 공유합니다.

 

1) 양배추 : 양배추는 겉잎에 아무래도 농약이 많이 묻어 있다.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먹을 때 겉잎을 2~3장 떼어내면 안심할 수 있다.

출처: 식약처

 

2) 사과 : 물에 1분 이상 푹 담근 후 (가끔 휘저어 주고)

흐르는 물에 잘 씻고 헝겊 등으로 껍질을 닦은 껍질째 먹어도 된다.

다만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농약이 잔류하므로,

껍질째 먹을 땐 이 부분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출처: 식약처

 

3)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기름막이 있는 꽃봉오리 부분과 뻑뻑한 송이로 인해 내부 세척이 잘되지 않는다.

브로콜리를 거꾸로 뒤집어 물에 10~20분간 담근다.

꽃봉오리가 열리면 이물질이 빠져나오면 물을 교체한 후 여러 번 흔들어 남은 불순물을 제거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4) 토마토 : 꼭지를 제거하고 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손으로 잘 문질러 가며 씻는다.

출처: 식약처

 

5) 샐러리 : 깨끗한 물에 2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간 씻어낸다.

출처: 식약처

 

 

아래와 같이 원하는 크기로 채소들을 손질해 준비를 합니다.

(( 새삼 느끼지만, 사진 깔끔하게 잘 찍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

012
과채 준비(브로콜리, 샐러리, 토마토, 당근, 사과, 감자, 양배추)

 

저는 손이 느려서 과채 세척하고 손질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아요. 벌써 지칩니다.

하지만 과채 손질만 하면 반 이상은 온 거예요!

 

1. 큰 냄비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카라멜라이징이 될 때까지 볶아주었습니다.

양파 (카라멜라이징)

2. 양파가 카라멜라이징이 되면, 소고기, 마늘 1 큰 술, 무염버터 1/2를 넣고 볶아줍니다.

소고기+마늘+무염 버터

3. 소고기의 표면이 익으면 딱딱한 감자, 당근, 브로콜리 줄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

당근+감자+브로콜리 줄기

4.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양배추

5. 양배추 숨이 죽으면 브로콜리를 넣어줍니다.

브로콜리

6. 위아래로 잘 뒤적뒤적 섞어준 후 브로콜리의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샐러리를 넣어줍니다!

샐러리

7. 양이 점점 많아져서 위아래 뒤적뒤적 잘 섞어준 후 토마토와 토마토 퓌레 1통을 넣어줍니다.

토마토 + 토마토 퓌레

8. 토마토를 위아래로 잘 뒤적뒤적 섞어준 후 마지막으로 사과를 넣습니다.

사과

과채가 너무 많아서 뒤적뒤적 섞기 너무 힘들었어요. 다음에는 양을 줄이거나 과채를 좀 줄여야겠어요.

 

9.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카레를 넣어줍니다.

카레

10. 카레가 완전히 녹기 전에는 먹음직스러운 예쁜 색이 나옵니다.

마녀스프

10. 1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여주었습니다. 씻고 나왔는데 바닥은 탔고, 카레가 되어버렸습니다.

고형 카레 220g을 다 넣어주었는데, 다음에는 반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ㅜㅠ

그리고 다음에는 잘 저어주어야겠어요 ㅜㅠ 과채 값도 비싼데 아까워라 흑흑

(카레...가 돼버린) 마녀스프-최종

 

 

어제 만들어 놓고 오늘 계속 먹고 싶어서 저녁 먹을 시간만 기다렸네요.

비주얼은 별로지만 그래도 맛은 있네요! 하하

 

* 드실 때 팁을 드리자면, 전자레인지로 해동 및 데우는 것보다

전자레인지 해동 후 냄비에 넣고 녹이는 게 훨씬 빠른 것 같아요.

 

** 내일은 달걀을 넣어서 달걀 카레처럼 먹어보려고요!

***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있으면 공유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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