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산] 예산 시장 칼국수 맛집 밀촌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하입니다. :)

지난 주말에 남편과 함께 남편 추억의 맛집 밀촌에 다녀왔어요!

밀촌은 예산 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예산시장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외관을 보면 굉장히 오래 돼 보이네요.

내부는 뭔가 노포 맛집의 느낌과 가정집 느낌의 섞인(?) 익숙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이고,

4인 테이블이 약 10개 정도로 생각보다 넓었어요.

메뉴입니다.

메뉴
해물칼국수 9,000원
콩나물해장국 9,000원
황태해장국 9,000원
왕만두(7개) 8,000원
볶음밥 3,000원
밀촌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석박지, 겉절이, 볶음 김치, 고추 짱아찌입니다.

석박지는 기본! 순대국밥 맛집의 석박지 처럼 적당히 달콤하고 매콤한 맛있었어요.

겉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았지만, 볶음 김치는 고추참치 맛이 나는 게 아주 별미에요!

고추 짱아찌는 엄마가 만들어주신 거랑 너무 비슷해서 제 입맛에 너무 딱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볶음 김치와 고추 짱아찌는 칼국수 뿐만 아니라 볶음밥이랑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

수저통에 써 있는 것처럼 양념장을 추가로 요청드려 보았어요.

짜잔! 주문한 해물칼국수 2인분 나왔습니다!

보자마자 푸짐한 양에 놀랐어요. 홍합 뿐만 아니라 조개, 미더덕까지 양이 엄청나요!

국물의 경우 해물과 채소만으로만 간을 한 것 같이 강한 조미료 맛이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끓일수록 감칠맛이 더 나서 좋았고, 이 국물에는 볶음밥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볶음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헿.

면의 색이 일반 칼국수와는 달라요! 건강한 초록색(?)이에요! 더 맛나보이지 않나요?

뿐만 아니라 매우 쫀득?쫄깃?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양념장을 추가로 받았던 게 생각나서 앞접시에 살짝 풀어서 먹어 보았는데요,

음... 우리 부부는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1인분 주문했는데, 볶음밥 양도 엄청나요!

저는 남은 국물에 말아서 죽처럼 먹었어요!

국물이 더 맛있었 던 이유! 황태가 들어가 있네요!

 

볶음밥에 고추 짱아찌 올려서 한 입 먹고,

볶음김치도 올려서 한 입 먹었어요!

 

밀촌에서 저의 최고의 한 입은!! 바로 볶음밥+볶음 김치입니다!👏

 

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이 아닌 해물의 감칠맛이 좋은 해물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해물이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해물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해물 칼국수 먹고 볶음밥을 꼭 먹어야 한다면,

밀촌을 추천합니다!

 

 

밀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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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촌

 

🗺️ 주소

충남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2

(충남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322-6)

 

☎️ 전화번호

041-335-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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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맛난 하루 보내세요~ :)

그럼 이만 뿅!